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뮤다 토스터기의 장단점과 사용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죽은 빵도 살려내는 토스터기' 라고 불리우는 발뮤다 토스터기 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몇년 전에 놀라운 빵 맛으로 많은 화제가 됐었던 제품입니다.
이렇게 자타가 공인하는 훌륭한 기능을 가진 토스터기 이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많은 분들이 구매 전에 망설이실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행여나 단점은 없는지, 그리고 그런 단점에 불구하고도 살 만한 제품인지 고민이 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확실히 압도적인 빵의 맛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확실히 빵의 맛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소위 "죽은 빵도 살려낸다" 라고 하는 그 명성에 걸맞게, 빵을 바싹 말려 버리는 다른 토스터기와는 확연하게 다른, "겉바속촉"의 맛을 만들어 냅니다.
또, 좋은 빵일 수록 천연 재료들로 만들어서 상온에 둘 경우 빠르게 곰팡이가 생기거나, 그 맛이 빨리 변하게 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을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한번 보관을 하고 나면 더이상 예전에 그 맛은 사라지고 말더라고요.
하지만 발뮤다 토스터는 확실히 다른게, 이렇게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온 빵을 다시 갓 구어진 상태로 돌려놔주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주말에 빵을 살때 많이 사놓고 냉장고에 넣어둔 다음에 아침마다 돌려서 먹는 것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2. 디자인과 감성
두번째 장점은 디자인과 감성입니다. 확실히 발뮤다 제품 답게 디자인 역시 너무 예뻐서, 주방이나 식탁 위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가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또한 다이얼들과 표면의 질감, 색의 사용 등 모든 부분이 매우 조화로워서 이게 토스터기인지, 앤티크한 라디오인지 헷갈리는 기분도 듭니다.
확실히 요새는 제품을 살때 단순히 기능이나 가격만을 보는게 아니라 주방 전반의 인테리어와 각각의 주방기구들 간의 톤앤매너를 조화롭게 맞추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다른 조리도 가능 (에어프라이어 겸용)
또 다른 장점으로는, 클래식 모드를 통해서 빵 전용 모드가 아닌 일반적인 오븐조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발뮤다 토스터기를 에어프라이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에어프라이어가 따로 있다면 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250도까지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에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제빵이나, 감자, 고구마, 군만두 등의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단점
1. 쉽지 않은 청소
토스터기의 특성상 빵 부스러기가 여기저기 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지저분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리고 아래 열선에 빵 부스러기가 닿게 되면 손으로 청소할때도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여전히 다른 일반 토스터기들 보다는 상황이 나은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쓰셨던 토스터기들을 생각해보시면 아예 청소가 불가능하거나, 청소가 가능하더라도 빵 부스러기를 제거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제품들도 많았는데요.
반면에 발뮤다는 빵 부스러기를 한번에 빼서 청소 할 수 있는 분리형 트레이도 있고, 보일러 덥게, 배수관, 그릴 등도 매우 간단하게 분리해서 청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더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법랑트레이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더라고요.
이 트레이가 사이즈나 품질이 좋아서 발뮤다 토스터기와 같이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트레이 위에 음식을 올려서 조리를 하면 부스러기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치즈나 다른 재료들도 아래로 흐르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트레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2. 좁은 내부 공간
두번째 아쉬운 점은, 내부 공간의 크기입니다.
사실 식빵을 굽기 위한 사이즈에 딱 최적화 되어있기는 한데, 그 말은, 다른 음식을 조리할때는 좀 불편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토스터기의 윗면에도 열선이 있어서 빵이나 음식 높이가 5cm 정도가 넘어가면 윗부분이 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대용으로 사용을 할 경우에는 위 아래로 높은 음식을 돌릴 경우에는 옆으로 넓게 퍼트리는 등, 주의를 해서 넣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3. 만만치 않은 가격
역시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일 것 같습니다.
물론, 감성과 맛을 위해서 이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게실텐데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 께서는 많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근데 또, 빵을 매우 좋아하셔서, 매일 아침마다 맛있는 빵을 먹으면서 행복감을 느끼실 분이라면, 혹은 아이들이 있어서 아침을 챙겨주셔야 하는 분들 등등, 해당 제품을 자주 쓸 것 같은 분들은 확실히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주일에 3~4번 정도 사용한다고 치면, 한달이면 10번 이상, 1년이면 120번 가까이 사용하는 것인데, 이때마다 정말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면 괜찮은 지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번에 빵을 대량으로 사와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아침에 토스터기에 툭 던져 놓고 먹는 것에서 시간과 고민을 많이 아낄 수 있다고 저는 생각되더라고요.
나가며...
오늘은 발뮤다 토스터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구매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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