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남역 신논현역에 위치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슈퍼두퍼에 다녀왔습니다. 갔다온 김에 슈퍼두퍼의 메뉴, 가격, 그리고 후기를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슈퍼두퍼버거
슈퍼두퍼 퍼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데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첫번째 해외진출로 우리나라 강남(신논현) 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게 되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 중 하나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신선한 야채, 좋은 육질의 소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매장 위치 및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0:30 - 22:30
매장 실내
매장 입구를 들어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나와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러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좌석들이 나옵니다.
매장은 매우 넓고 쾌적합니다. 2인에서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로 준비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저 의자들이 앉으면 매우 푹신해서 인상깊었습니다.
매장은 2층까지 있으며, 2층은 매우 넓고 좌석이 매우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가도 앉은 자리 찾는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면 음식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카운터에 가서 직접 받아오면 됩니다.
음식을 받고 나서는 캐첩이나 냅킨, 스트로 등을 챙겨오면 되는 구조입니다.
메뉴
햄버거의 가격은 주로 9천원에서 만오천원 선에 구성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슈퍼 싱글 버거를 먹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세트 메뉴를 해서 14,9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후기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저는 슈퍼 싱글 버거로 샌프란시스코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래서 햄버거와 콜라, 그리고 칠리 프라이즈를 받았는데요. 우선 햄버거에 대해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햄버거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고기는 쉑쉑버거의 두배 정도 두껍고, 육즙이 흐르다 못해 거의 범벅이 되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렇다고 느끼하다는 것은 아니고, 매우 고기가 가득 들어간 햄버거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수준의 패티를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정말 특이했던 점은, 여기는 손님들에게 일회용 위생장갑을 준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냅킨인줄 알고 가져왔는데 알고보니까 장갑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왜 필요하나, 싶었는데, 햄버거를 먹다 보니까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육집이 하도 풍부하다보니 아무리 조심해서 먹더라도 손이 범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위생장갑을 끼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육즙이 자랑거리인 만큼, 더블 패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가장 잘나간다는 트러플 버거 역시 매우 맛있어보였는데, 이 또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튀김이 매우 아쉬웠는데요. 사실 좀 많이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칠리프라이 아닌 기본 프라이를 시키거나, 아예 안시킬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아쉬웠어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식기 함에 보니까 사람들이 감자튀김을 잔뜩 남기고 같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이 감자튀김을 남기고 가는건 개인적으로 처음봐서 놀랐습니다. 여러분들도 가게 된다면 감자튀김에는 큰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슈퍼두퍼에 대한 방문 후기와 메뉴에 대해서 전해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사실 감튀 하면 파이브가이즈가 미국 전역에서 1~2위를 합니다. 곧 오픈하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 글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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