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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이런 사람들은 사지 마세요 - 제습기 장점 및 단점 총 정리 (2023)

by 제이훠 2023. 7. 11.

이번 여름은 정말 유난히 습한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많은 분들께서 제습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정작 제습기 관련된 리뷰들을 찾아보면, 제습기는 필수 가전이 아니라는 등, 혹은 장단점이 너무 다양해서 구매하기 전에 좀 고민을 해야한다는 등의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습기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어떤 분들께서 제습기를 사면 좋을지, 또 어떤 분들은 사지 않는게 좋은지,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제습기의 장점

1. 쾌적함이 다르다

2. 제습의 속도가 빠르다

3.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제습기의 단점

1.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2. 대체할 방법이 많다

3. 실내온도를 올린다


결론

제습기를 구매하는게 좋을 사람들

재습기를 구매하지 않는게 좋을 사람들

 

제습기의 장점

1. 습도가 내려가면 쾌적함이 다르다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내려가면, 생활이 정말 몇배로 쾌적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온도인 26도일지라도, 도가 70%인 상태와 55% 인 상태는 체감상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심지어 실내 온도 24도, 습도 70% 인 경우보다 실내온도 26도, 습도 55% 인 상태가 더 훨씬 더 쾌적합니다. 

 

2. 제습의 속도가 빠르다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기에, 에어컨을 보유하신 분들이 제습기를 구매할지 많이들 고민하시는데요. 제습 자체가 목적이라면 에어컨 보다는 제습기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의 제습 속도 및 기능이 에어컨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습기의 경우 원하는 목표 습기를 맞출수 있지만, 에어컨은 오직 '온도' 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하는 습도로 맞추기 위해서는 에어컨의 목표 온도를 과하게 낮게 설정해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실내가 너무 추워져서 심한 경우에는 냉방병에 걸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제습기가 있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3.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제습기는 단순히 숨쉬기 좋은 쾌적한 공기를 만들어 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사용법은 빨래를 말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배란다나, 다용도실 과 같은 좁은 공간에 빨래를 널어놓고 가습기를 돌리면 몇시간 만에 바싹 말라있는 빨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드레스룸이나 옷장과 같이, 습해지면 안되는 밀폐된 공간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옷장문을 열어두고 앞에서 제습기를 가동시키거나, 드레스 룸안에 넣어두고 돌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곰팡이를 없애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베란다나, 곰팡이가 자주 피는 곳이 있다면, 그 근방에서 제습기를 돌리면 곰팡이들이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제습기의 단점

1.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사실 제습기들의 가격이 저렴하다면 별 부담없이 누구나 구매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과 작동원리가 비슷한 만큼, 해당 기기를 만드는데에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그렇기에 저렴한 모델의 경우에도 10만원 이상이며, 메이저 제습기 회사들의 가장 저렴한 제품들도 약 20만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비싼 제품의 경우 40만원,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한,제품의 무게 역시 일반적으로 15kg 이상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가볍게 사서 들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기기는 아닙니다.

 

또한, 돌릴때 나는 소음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조용한 약풍 모드에서도 선풍기의 강풍 수준의 소음인 60dB 이 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2. 대체할 방법이 많다

제습기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기능들의 대체품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 제품을 구매/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우선, 실내 공기를 더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에어컨이 더 효과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에어컨에는 제습기능이 있으며, 실내온도를 직접적으로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보일러&히터

이 외에도, 집안의 보일러/히터를 에어컨과 동시에 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기를 말려주는 효과가 생기면서 공기가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빨래를 바닥에 널어두고 히터를 트는 것도 빨래를 말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건조기 

또한, 여름철에 빨래를 잘 말리기 위해서 제습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건조기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미니건조기

건조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70~80만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니 건조기의 경우 30~40만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제습기 두개 살 금액이면 건조기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가격 차이가 어느정도 있기는 하지만, 제습기와는 다르게 빨래를 널 필요도 없고, 훨씬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돈과, 집안 공간이 넉넉할 경우에 말이죠.

 

3.실내온도를 올린다

제습기는 실내 공기를 말리는 과정에서 뜨거운 바람을 발생시킵니다. 이로 인해서 제습기를 튼 공간의 실내 온도가 2~3도씩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에 이렇게 2~3도가 올라가게 되면, 해당 공간은 거의 사우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들어가서 같이 있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거실에서 제습기를 틀고 싶으시다면, 외출하면서 틀어놓거나, 혹은 에어컨과 같이 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내온도가 30도를 넘어가버릴 수 있습니다.

 

드레스룸과 같이 습도를 관리해줘야하는 공간에 제습기를 가동할때에는 사람이 들어가지 안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아래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겐 제습기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에어컨이 있으신 분들 중) 쾌적함을 위해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

많은 리뷰어들이 제습기 구매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에어컨이 있으신 분들에겐 구매를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생각은 이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요.

 

저는 오히려 에어컨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제습기를 구매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 돈으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이 이미 있으신데, 더 빠르게 집안의 습기를 잡고 싶으시거나, 에어컨에 추위를 타시는 분들에겐 강하게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주로 거실이 있는 집이나, 3~4인 가구에서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서는 위니아의 대형 제습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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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조기 구매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아무리 제습기 살 바에야 돈 보테서 건조기를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역시나 건조기 구매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담스러운 가격 뿐만 아니라, 집안에 건조기를 배치할만한 공간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가 만능은 아닌데요. 건조기로 빨래를 말리게 될 경우에 수축이 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니트와 같은 털로 된 옷의 경우엔 건조기로 말릴 수가 없는데다가, 물을 많이 머금어서 더욱 건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빨래를 잘 말리기 위해서 구매를 하시는 경우에는, 배란다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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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지하나 강변, 등 습기나 곰팡이가 자주 피는 환경이신 분들 

강이나 하천 근처에 사셔서 집이 항상 습하신 분들. 혹은 반지하에 살아서 지면의 습기가 올라오시는 분들. 혹은, 집안에 곰팡이가 자주 피는 분들에게는 구매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습기를 잘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음의 분들에겐, 굳이 구매를 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분들에겐 구매하지 않는 걸 권장드립니다. 

 

1. 건조기 구매를 고려하실 수 있으신 분들

빨래 말리기 만을 위해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혹은 건조기를 구매하실 여력이 있으신 분들에겐 건조기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또한, 혼자 살아서 빨래가 많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미니건조기를 권장드립니다. 미니건조기 중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을 30만원선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비슷한 금액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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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번거로운 관리를 매우 귀찮아 하시는 분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제습기는 상당한 수준의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선풍기 강풍, 혹은 그보다 더 큰 소음을 발생시키는데요.

 

제습기를 가동하는 동안 물이 물통에 쌓이기 때문에, 3~4시간 마다 한번씩 버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통도 주기적으로 씻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움을 못 견뎌하시는 분들은, 사놓고 안쓰게 되실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분들은 그냥 여름에 잠깐씩 보일러를 트는것이 빠르고 간편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3. 에어컨이 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에어컨이 없으신 분들에겐 에어컨에 먼저 투자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에어컨과 제습기의 작동 원리는 유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여름이 점점 덥고 습해질 것이기 때문에, 에어컨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의 구매 금액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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